매일 기도와 성경읽기 · 2026년 10월 8일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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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드리는 기도
오늘 아침, 창세기 17장 말씀을 읽으면서,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과 사라가 비웃었던 내용을 보았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말씀해 주셨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고 비웃는 아브라함을 보면서 과연 ‘믿음의 조상’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시기 전까지
아브람이 특별하게 한 일,
남들과 다르게 한 일이 없었습니다.
가문이 특별한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섬겼던 가족이었습니다(수24:2).
아브라함은 선택받을 생각이 없었고, 선택을 받아야겠다는 목표나 계획을 세운 적이 없고,
당연히 선택을 받기 위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추기 위해 준비나 노력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고’, 아브람은 ‘선택을 받았다’는 것 뿐입니다.
주님, 생각해 보니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 자격이 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구원하셨고’,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는 것 뿐입니다.
굳이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유일한 대답이 ‘은혜로 받았습니다’ 뿐입니다.
오, 주님! 우리는 아직도 의심하고, 비웃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없는 우리를 향하여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일방적으로 조건없이, 값없이 거저,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제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대를 하게 하옵소서.
자격을 갖추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복락으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비웃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행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말씀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비웃음이 변하여 웃음(이삭)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